본문 바로가기

나의 자작 소설

영화 "아저씨." 그후의 외전 단편 소설.

728x90
반응형
SMALL






(구글 이미지 참조).

대법원.

형사 사건 법정.

차태식 살인 및 테러 사건등에 관한 최종 판결 일.


"주문.
피고인 차태식의 20××년 ×월 ××일에 벌인 살인 및 테러에 관해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다.............
이에 차태식을 사회에서 위험 인물로 분류하여 격리를 결정하고 무기징역을 언도한다."

교도관의 인솔하에 법정을 벗어나는 차태식.

이미 법원 안.밖에는 언론사의 기자들과 인권단체들에서 나온 사람들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차태식씨 지금 심정이......."

"야이 살인자야........"

"저희들의 영웅입니다....."

수 많은 질문과 고함, 추앙을 뒤로한채 차태식은 조용히 호송 차량에 올랐다.


"오늘 마약조직을 혼자서 궤멸시키고 사범들을 살해한 차태식이 최종 판결에서 무기징역형을 받고 청송교도소로 이송중입니다.
차태식은....."

그리고 뒤 따르는 보도 차량들.

조용히 호송 차량에서 호송중이던 차태식에게 교도관 한명이 다가와서 말을 건넨다.

"차태식씨한테 통화입니다.
받아보시지요."

교도관이 휴대폰을 전달해주었다.

"........"

"날세, 차요원."

"계장님?."

언뜻 놀라는 차태식.

"아직도 내 목소릴 기억해주니 다행이군."

"무슨 일이십니까?."

"간단히 하겠네.
자네를 원하는 타국의 기관들이 많네.
또한 윗선에서 자네를 복귀시키자는 의견도 꽤 되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배제입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
빼앗기지 않을려면 없앨수 밖에......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정이 빨라야 할걸세.
결정이 나면 휴대폰을 전해준 이에게 다시 건네면 되네.
그럼 다시 얼굴을 마주하길......."

전화가 끓어지고 차태식은 생각에 잠기었다.

'다시 복귀라......
그 아이가 커가는 모습이... 보고 싶다.'

"교도관."

휴대폰이 전해준이에게 다시 전달되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선배님에게 약물을 주입합니다.
그후 심정지가 올것이고 닥터 헬기에 의해 호송되지만 헬기가 추락할것입니다."

'?!, 애초에 모든 것을 준비했었나.'

교도관들부터 이미 차태식을 위해 준비된 요원들이었다.

"나 하나 때문에 헬기를 한대 버리겠군, 크크크.
내가 허락안했으면 그 약물이 나를 죽였겠지."

"뭐, ....
이제 주입하겠습니다."

품안에서 주사기를 꺼내어 약물을 주입하고.....

"응급 상황 발생, 차태식 심정지 발생, 응급 이송 요청.
응급 상황 발생, 차태식 심정지 발생, 응급 이송 요청.
........."

급작스라운 상황에 호송 차량이 멈추었고 뒤따르던 보도 차량들은 온갖 방법을 쓰면서 촬영했다.

"차태식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듯 합니다.
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교도관들이 차태식에게
가슴부위를 압박하는 걸로 보아 응급 상황인듯 보입니다."

정신 없는 와중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상공에 응급 헬기가 도착하고 이내 착륙하여 차태식을 싣고 다시 날라갔다.


"지금 막 닥터 헬기가 도착하여 차태식을 싣고 병원......"


"긴급 속보입니다.
무기징역을 언도 받은 차태식이 이송중 심정지가 발생해 닥터 헬기로 응급 이송을 하였으나 헬기가 추락하여 전원 사망한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에는 차태식과 구급요원2명......"

강원도의 폐쇄된 한 탄광 내부.


침상에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차태식에게 핸드폰을 전달한 요원이 약물을 주입했다.

"....으음....큭......."

"정신이 드십니까?."

".....후우, 원래 이렇게 두통이 심한가?."

"흐흐흐,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정신이 드셨으니 절 따라오세요."

차태식이 요원을 따라나서고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문에 설치된 인터폰에 말했다.

"국장님, 왔습니다."

"들여보내게."

신호음과 기계음이 차례대로 울리고 문이 자동적으로 열렸다.

"들어가보세요."

차태식이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 보이는 광경들,
그리고 반가운 얼굴.


"문달서?."

"자식, 다행이다."

옛 동료이자 권총을 구해다준 문달서가 이자리에 있었다.
차태식을 가볍게 껴안은 문달서.

"혹시, 나 땜에....."

"해후는 나중에 하고 설명부터 듣지."

차태식의 말을 중단시키고
그들을 바라보고 있던 중년 남자.

"오랜만이군요, 계장...아니 국장님."

"너 하나 뺄려고....하아, 말을 말자.
환영한다, 차태식.
특작부대, Death's Scythe(데스 사이드)에 온것을."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