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의 큰손이 된 중국을 상대로 정면으로 들이된 헐리우드 영화 탑건과 톰 크루즈.

영화 탑건 1편이 1987년 개봉된지 35년만에 속편이 제작되어 한국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있고 미국에는 이미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1위를 하고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탑건 1편 포스터)

(구글 이미지 참조, 탑건 2편 포스터)

스토리는 다 아실테니 건너뛰고 제목처럼 왜 톰 아저씨가 중국에게 들이된다고 언론에서 발표를 했을까요?.

탑건 속편도 중국계 대기업이 투자자로 참여하여 제작되기 시작한 영화중 하나입니다.

중국계에서 투자자로 참여하게 되면 영화 스토리상에 중국은 항상 좋은면만을 보일려고 합니다.
하지만 탑건 속편은 미국의 해군항공대를 비롯해 항모전단이 배경이 되는데 중국이 영화의 스토리에 감놔라 배놔라 라고 할수는 없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중국이 영화에 정치적 요소를 다분히 심을려고 했는데 스토리가 스토리이다 보니 중국쪽의 입맛대로 영화가 제작되어 질수는 없던 상황입니다.

당연히 영화 제작이 중국계 투자자들의 뜻대로 안되니 미국의 영화 제작사 측과 갈등이 일어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해군항모전단은 미국의 자존심입니다.
해군항모전단 운영 예산만 1년에 1천조.
탑건은 미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습니다.
당연히 중국계 투자자들의 음습한 생각되로 되지 않겠죠.
모르긴 몰라도 미국의 군과 정치권에서도 중국의 투자를 못마땅하게 여겼을겁니다.

그리고 영화가 제작되어지던중 톰 크루즈는 중국쪽을 열받게 하는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탑건 속편중 한장면)

바로 톰 크루즈가 입고 있는 항공점퍼 뒷부분에 있는 대만의 국기 때문입니다.

영화상에서 이 점퍼는 해군항공대에 근무했던 전투기 조종사인 아버지 유품입니다.

당연하게도 1편에도 나왔던 점퍼입니다.

2019년에 중국투자가 있으니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제작진은 톰 크루즈를 설득해 항공점퍼의 뒷면에 있던 일본기와 대만기를 없애버렸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영화의 장면)

왼쪽은 개봉 이후 공개된 영상인데 점퍼의 뒤쪽에 대만기가 있으며 오른쪽은 대만기와 일본기가 없음을 알수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중국자본을 이용한 투자가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헐리우드 영화인들의 불만의 폭주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로 인해 촬영도중 바꾸었을 거라는게 언론의 분석입니다.

톰 크루즈 역시 상당한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촬영도중 중국투자는 중단되어버렸고 개봉후 공개된 영상을 보고 대만은 환호를 중국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의 아시아 방문과 더불어 내한 계획이 아직 발표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것이라는게 분석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제작이 된지 2년만에 개봉하는 탑건의 속편.
향후 전개될 상황이 궁금해집니다.
중국은 탑건에 대한 심의조차도 안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