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병대 상륙 지원 헬기로 공격 헬기인 AH-1Z바이퍼로 해야 하는 이유.

1년전 해병대 상륙 지원 헬기로
미국의 해병대 AH-1Z 바이퍼로
내정이 되었다가
얼마전 한국형 기동헬기인
KUH-1수리온을 개조한 마린온으로
급선회해서 내정되어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온 이미지

해병대에서조차 반대하는 수리온의 내정이유는,
1.대당 가격이 싸다, 285억원.
2.자체 개발한 만큼 부품 수급이 원활하다.
3.파생형으로 여러 방식으로 개조가 수월하다.
위 3가지 이유로 수리온을 내정 했습니다.

수리온 제원(나무위키 참조)

하지만 안정성이 아직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운영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라
후에 개조되어 운영될 무장 헬기 마린온의
성능도 검증기간이 긴 만큼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한반도의 주변 정세에
속도를 맞출수가 없다는
반대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수리온은 다목적 헬기인 만큼
공격 헬기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능력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베트남전에서 최초로 헬기를
운영했는데요 UH-1이로쿼이와
AH-1코브라입니다.

위:UH-1이로쿼이 이미지
아래:AH-1코브라 이미지

수리온의 차용 모델이라 할수 있는
UH-1이로쿼이는 다목적 기동 헬기 였지만

전장에서의 공격 능력과 생존 가능성이 떨어져

AH-1코브라 공격헬기를 개발하고 같이
운영하여 병사들의 생존률을 올립니다.
미국도 다목적 기동 헬기에 대한

단점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바보라서

그냥 AH-1코브라를 개발한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코브라가 오래된 기종이라는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합니다.
개조.개량하여 수많은 모델들이 있습니다.)

개량.개조된 코브라 이미지

해병대는 전쟁 발발시 제일 먼저 전투에 투입되어
이수 지역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적의 여러사항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해병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지전은 물론

대공전에서도 확실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륙전에 쓰이는 만큼
염분을 포함하고 있는 해풍에도 견딜수 있는
자체적인 생존 확률도 가지고 있어야 겠죠.
이런 모든 사항을 커버할수 있는게
바로 AH-1Z바이퍼 공격 헬기인 것입니다.
("바이퍼는 코브라보다 무서운 독사"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AH-1Z 바이퍼 이미지

AH-1Z바이퍼 제원(나무위키 참조)

수리온과 바이퍼의 제원을 단순 비교해도
바이퍼가 우세하며 가격은 대당 300억원으로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특히 무장과 운항 전반에 걸친 제원은
압도적일 정도로 큰 차이가 납니다.

AH-64E 아파치 가디언 이미지

한국이 들여온 AH-64E 아파치 가디언 가격이

대당460억원이기에 훨씬 저렴한 가격이며
미 정부와 협의하면 더 인하된
가격으로도 구입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협상단이 AH-64E 아파치 가디언의 500억원이던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이에 이미 도입된 AH-64E 아파치 가디언으로
하면 되거나 지원하면 되지 않느냐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장도 비슷한데 뭐하러 또 수입하냐는 거지요.
사용 쓰임새가 틀립니다.
아파치가 대기갑전 위주의 공격 헬기라면
바이퍼는 상륙전 공격 헬기입니다.
무엇보다도 아파치가 장거리전이 특화라면
바이퍼는 근접전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기총 사격시에도 아파치가 탄의 밀집도가 떨어지는 반면

바이퍼는 탄의 밀집도가 일정하고 정확도가 있기에

대인.대공 능력이 탁월합니다.

AH-1Z바이퍼가 이런 이유들로
워낙 매력적이기에 현재 대한민국보다
경제적 사정이 떨어지는
파키스탄에서 9기를 운영중이며
15기를 도입 예정이고
바레인에서 총 12기,
체코에서 4기를 도입 예정 중입니다.
미국은 총 200여기를 도입 할것이구요.
전부 2022년이면 도입 됩니다.
이러한데도 불구하고 정부 관계자들은
수리온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생각을 표현하자면
이러한 사태를 저는 예견을 했습니다.
과거 율곡이이 사업때에도
일본의 미국에 대한 로비와
한국의 몇몇 정치인들로 인해서
성능이 우수한
F/A-18호넷 전투기 대신
상대적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F-16파이팅 팰컨 전투기가 도입되었으니깐요.

한마디로 말해서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발전하고 우수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주변의
두 국가인 중.일의 방해와
이에 호응하는 정치인들이
움직였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친소리라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무기를
도입할려고 할때마다
실제적으로 방해를 받았습니다.)

수리온도 대한민국의 국방력에 큰 보탬이 됩니다.
하지만 이미 수 없는 실전으로
검증이 되었고 성능이
더 뛰어난 AH-1Z바이퍼가
도입되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