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서 한국기업인데 일본기업으로 잘못알고있는 기업들.

2019년 일본의 한국수출 장난질에 분노한 국민들은 대대적인 일본계 제품들에 대한 불매 운동을 실행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 시피 많은 브랜드들이 일본계 제품이었습니다.
제품명으로 인해서 유럽쪽 제품인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일본계 제품이란걸 처음 알았을때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단순히 명칭이 일본어스러운 명칭을 사용하거나 한국계 일본인이 경영자, 또한 정치적인 이유로 친일기업으로 매도된 기업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오해는 쉽사리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기업의 지분구조, 즉 주식보유를 참고하고 지배구조로 이 주제의 포스팅을 하는 것을 밝혀둡니다.

1. 농심

(구글 이미지 참조)

불매운동에 속했을때 제일 어이가 없는 경우였습니다.

농심은 롯데의 초대 회장인 신격호의 동생인 초대 회장 신춘호가 세운 회사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친일기업과 일본계 기업이라는 오해와 오명을 받아서 현재도 곤란을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일본계의 자금과 주식보유가 없고 오로지 가족 경영을 하는 순수한 한국 토종기업입니다.

거기에다 국민연금공단이 떡하니 있네요.

(가족 경영인게 밉보였나?, 아니면 라면의 질 때문에...)

불매운동때부터 가장 큰 오해를 받은 대표 기업입니다.

예로  농심 회사 설립을 두고 초대 회장들인 형제의 사이가 안좋아져서 제사도 따로 지낸다는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2.동아오츠카

(구글 이미지 참조)

이 기업은 한국 토종기업인 동아제약과 일본계 기업인 오츠카의 합작 회사입니다.
합작한 이유는 포카리스웨트의 개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오츠카에 의해 포카리가 개발되었을 당시 맛이 이상해서 팔리질 않자 동아측에서 레몬 맛을 첨가하여 맛을 변화시켰고 성공하여 동아측은 포카리의 한국내 유통권과 생산권을 양도할것을 요구했고 이에 오츠카와 합작 회사를 차려서 지금의 회사가 된 경우입니다.

단, 한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유통만 허가되었을뿐 수출권은 없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현재 지분율입니다.
오츠카의 지분율보다 한국측의 지분율이 많은걸 알수있습니다.

불매운동후 금전적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회사입니다.

3. 다이소

(구글 아미지 참조)

창업주가 일본의 100엔샵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중견기업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명칭과 운영방식으로 인해서 일본계 기업으로 오해를 받았지만 오히려 일본에 진출한 경우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제품으로 인해서 100엔 샵보다 더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지분율을 보면 가족 중심입니다.
당당한 한국 기업입니다.

4. 도루코

(구글 이미지 참조)

이 기업은 회사 명칭으로 인해서 불매운동 초창기에 오해를 받은 한국 토종기업입니다.

남성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한국형 면도기 생산업체이기 때문이죠.

다행이 오해는 금방 없어졌습니다.

5.롯데

(구글 이미지 참조)

한국기업이냐? 일본기업이냐?

불매운동때부터 지금까지 제일 말 많고 탈 많은 기업입니다.

재일 교포였던 창업주인 신격호 초대 회장이 일본에서 먼저 창업 후 한국에서 창업을 하였습니다.

솔직히 전 롯데를 토종기업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문제가 되는 것은 일본롯데홀딩스인데 보시다시피 주식 보유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주식이 한국의 롯데에게 양도되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의 롯데는 화학과 식품사업에 치중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건설, 화학, 식품, 금융,문화등 대기업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격호 회장이 경영했을 당시에 한국의 비중보다 지금의 비중이 더 커진것도 이유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탁 까놓고 일본을 놔두고 한국에 세계 최초의 실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제2롯데월드, 롯데리아를 운영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여러모로 정치적인 문제로 희생양이 된게 롯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마지막에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불매운동 당시 정당한 이유보다는 정치적인 이유로 위의 기업들이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의견은 옳으나 그 내용을 강제로 이행시키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면서 끝을 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