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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상식

다시 불붙은 해병대 지원 공격헬기 사업. 이유는 조종석 디자인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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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격헬기를 주제로한 포스팅이 이번으로 4번째이고 해병대 공격 헬기는 2번째입니다.

최근 정권 말기라서 그런지 많은 군사 전문가들이 또다시 이 사업에 관해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정된 헬기를 바꿀수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는 이유때문이겠죠.

포문은 수리온을 개발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리온의 탑승 방식이 세계적인 대세이다.
그러니 아무 문제 없다."
라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현 공격헬기들의 탑승 방식은 두 가지 입니다.

탠덤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입니다.

탠덤 방식의 공격 헬기들.

러시아 Mi28 하보크

AH1Z 코브라 바이퍼

AH1 코브라
(구글 이미지 참조)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탠덤은 앞뒤로 조종석이 배치된 방식입니다.

미국에서 AH1코브라를 개발한 이후 많은 공격헬기는 디자인적으로 대부분 이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이나 타국에서는 공격헬기로 사이드 바이 사이드 형식을 채택하기도 했죠.
미국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형식의 공격헬기들.

미국 MD500 휴즈디펜더 경공격헬기

프랑스 가젤 경공격헬기

독일 BO105 메셔슈밋트 경공격헬기

영국 링스 공격헬기

러시아 K50.52 공격 헬기
(구글 이미지 참조)

이 두방식은 각각의 장단점이 확실이 존재합니다.

1.전자장비의 운영에 대한 차이


탠덤은 조종석이 떨어져 있기에 전자장비를 따로 배치하여야 합니다.

앞좌석에는 조종과 관제, 뒷좌석에는 무기 운용을 맡기에 한쪽이 고장나면 전투 불능이 됩니다.

어느부분이 피탄되는냐에 따라 추락이나 무장체계의 비 활성화가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비싼원인이며 대형급으로 분류되는 이유입니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 형식은 양쪽으로 배치된 형식입니다.

전자기기를 공용으로 쓸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로 자동차 운전 면허 학원에서 쓰는 차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조수석에도 간단한 제어 장치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탠덤 방식보다 저렴하고 소형화가 가능하며 개조가 수월해 민수용, 군사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있습니다.

2.전투중일 때의 차이점.


1). 피탄 면적


탠덤식은 사다리꼴의 각이 진 형태가 많으며 사이드 바이 사이드식은 계란형이 많습니다.

탠덤은 면적이 좁아서 적의 정면으로 향한 대공 공격시
피탄 확률이 적으면서 방탄유리가 각자 설치되기에 방어력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캐노피를 감싸고 있는 틀과 좁은 공간은 시야가 좁아지면서 사각이 생기기에 활동성이 줄어듭니다.

사이드 바이 사이드는 넓은 시야를 확보할수 있으나 통유리라는 단점과 면적이 넓어서 방어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2). 속도


탠덤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속도는 비슷하거나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두 형식 전부 무장 상태의 최고 속도들입니다.

(1). 탠덤의 속도

(구글 이미지 참조)

AH64 아파치의 경우 최고속도 293km.

(구글 이미지 참조)

MI28 하보크의 경우 최고속도 295km.
(러시아측의 주장은377km라는데..... 글쎄요.)

(구글 이미지 참조)

이탈리아A129 망구스의 경우 278km.

(구글 이미지 참조)

유로콥터 타이거의 경우 290km.

이 형태의 공격헬기들은 전차와 장거리 타격용이기에 속도보다는 무장에 신경쓴 경우가 많습니다.

캐노피의 각이 진 형태가 바람의 저항을 많이 받습니다.

(2).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속도

(구글 이미지 참조)

프랑스 가젤의 경우 최고속도 307km.

(구글 이미지 참조)

독일의 B105 메셔슈밋트의 경우 270km.

(구글 이미지 참조)

영국의 링스 공격 헬기의 경우 280km.
(평균 속도는 270km).

(구글 이미지 참조)

러시아의 K50.52 시리즈 최고 속도 300km.

조종석 형태가 계란형으로 바람의 저항을 덜 받아서 속도가 빠르게에 치고 빠지는데 우수합니다.

특히 회피기동, 상승기동, 하강기동은 탠덤 형식보다 빠릅니다.

3. 수리온은 둘다 속하지 못한다.

(구글 이미지 참조)

최고 속도는 279km이나 무장형이나 공격형으로 개조할경우 속도는 더 떨어질것입니다.
물론 활동 시간도 대폭 줄겁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미국의 다목적용 헬기인 UH60 블랙호크도 무장형으로 개조할경우에도 280km이니 확실한 성능차이가 납니다.

특히 마음에 들지 않는게 디자인입니다.

수리온의 조종석 바로위의 엔진 흡기구가 있습니다.

어느 타국의 헬기도 조종석 바로 위에 엔진 흡기구는 없습니다.

정면 돌파시 굉장히 위험하겠죠.

피탄 확률만 높아지는 겁니다.

프로펠러 부분은 솟아올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도 많이 받을 겁니다.

총체적으로 날렵하지 못합니다.

4. 탠덤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의 혼합 디자인 AH1Z 바이퍼.

(구글 이미지 참조)

해병대가 원하는 기종이죠.

탠덤의 형식이지만 다른 탠덤과 달리 조종석의 디자인이 유려한 곡선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고속도는 296km이며 한계속도는 411km입니다.

치고 빠지는 것은 물론 회피기동, 상승기동, 하강기동도 우수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아파치 대체전의 한국 육군 공격 헬기인 AH1F 코브라 입니다.

최대속력은 277km.

수리온으로 할거면 차라리 이 기종이 더 믿음직하겠죠.


(구글 이미지 참조)

아니면 베트남전의 코브라가 훨씬 더 믿음직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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