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서 이용하지 못한 정말, 진짜 오랜만에 일요일인 어제 찜질방에 방문했습니다.
토요일인 엊그제 집에서 샤워를 하는데 몸에서 이물질들이 어마 무시하게.....
코로나 이전엔 일주일에 3번은 갔었는데......😓😓😓
여하튼 오랜만에 가니 좋더군요.
(구글 이미지 참조, 단골 찜질방 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사람은 몇명 없었습니다.
그렇게 알차고 당차게 앃은후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했죠.
'아?! 남.녀 탕의 차이점을 포스팅하자.'
저는 물론 가족들과 자주 다니다 보니 남.여탕의 다른점을 어머니하고의 대화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뭐, 목욕탕마다 차이점은 있겠지만 거의 대동소이 할겁니다.
1. 수건과 샤워 타울
(구글 이미지 참조, 남탕안에 쌓여 있는 수건들)
많이 알려진 사항입니다.
남탕의 경우 탈의실에 수건과 샤워 타울이 쌓여있는 반면 여탕은 계산대 카운터에서 한장이나 두장을 직접 분배합니다.
이유는 사용양과 회수의 차이입니다.
2. 화장품
남탕의 경우 스킨과 로션 헤어젤이 대부분 구비되어 있으나 여탕의 경우 구비가 안된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위생을 많이 생각하는 여성분들이 많기에 비치를 안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남탕에서도 비치된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3. 헤어 드라이기
머리를 말리기에 필수 아이템입니다.
차이점은 남탕은 무료들이 많으나 여탕은 100원을 넣고 유료로 하는데가 많다고 하네요.
이유는 이용시간의 차이가 많이나서......
4. 치약
어머니와 대화중 알게되었습니다.
남탕은 치약의 수량은 많으나 위치가 바뀌는 단점이 있어서 고무줄에 묶으나 여탕은 치약이 수량이 적고 고무줄로 묶어 놓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유는 대강 알겠더라구요.
5.TV시청
대형 목욕탕이나 찜질방의 탈의실에는 구분없이 대형TV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드물기는 하지만 탕안에도 TV이가 투명 관안에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남탕에만 있다고 합니다.
제가 자주가는 찜질방 탕안에도 존재하는데 어머니 말씀으로는 여탕에는 없다고 합니다.
여기서 어머니 말씀.
"여탕에 없는 이유가 아무래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겠지."
아무래도 회전율의 차이점 때문인것 같습니다.
전국에 공공목욕시설이 많은 만큼 다 똑같을수는 없겠지만 남.녀 탕의 차이점은 확실히 알수 있었습니다.
피곤한 하루를 끝내고 목욕탕에 들려서 마무리하면 최고 아니겠습니까?.
프흐흐흐흐흐~~~~~
참고로 저의 어릴적 꿈은 돈 잘벌어서 적당한 나이에 목욕탕 사장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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