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대 국가가 생산, 유통, 판매하여 관리하거나 간섭한 중요 물품들.

20세기 이전 모든 국가들은 왕권,왕조국가들이었고 국가의 모든 것들은 황제나 가족, 왕과 그 가족들의 소유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특히 이번 포스팅의 소재 품목들은 국가에서 항상 예의 주시하면서 관계 기관을 둘 정도로 철저한 관리 대상이었습니다.

국가의 허락없이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함부로 취급이 안되는 물품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화약

(구글 이미지 참조, 흑색화약)

9세기 중국의 옛 국가인 송나라 시대에 개발되었고 본격적인 무기화는 11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화약의 제조 비법은 황제를 비롯한 고관대작과 제조 장인들만 알수있게끔 철저히 관리하였고 불법적으로 생산과 유통시 황.왕권에 도전한다고 여기어 사형을 받을 수 있는 물품이었습니다.

2. 말과 소

(구글 이미지 참조)

인류 발전의 큰 이바지를 한 동물이라면 말과 소입니다.

통신 수단과 운송 및 대체 인력이 발전하지 못했던 시대였던 만큼 이 동물들은 국가에서도 철저한 통제를 하였습니다.

말은 전쟁과 운송, 통신 수단인 전략 물품이었고 소는 운송 및 대체 인력과 식량화 되는 자원이었던 만큼 귀중하게 여겼습니다.

국가의 허락없이 도축을 하였을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신분박탈 및 노예가 되는 처벌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대륙에서는 양고기와 조류를 이용한 요리가 한반도에서는 돼지고기나 조류를 이용한 요리가 발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3. 천잠(비단)

(구글 이미지 참조, 누에 나방 애벌레)

누에가 나방으로 성장할때 나오는 실타래인 고치를 가공하면 의복의 한 재료인 비단이 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누에고치)

(구글 이미지 참조, 비단)

비단은 과거 오직 중국이 있는 대륙과 한반도에서만 생산되어졌습니다.

고대 육상 무역로인 실크로드(Silk road)가 존재했을 정도로 중국의 옛 국가들에겐 유럽으로 향하는 주요 수출 물품이었습니다.

생산은 국가기관과 더불어 일반 백성들도 할수있었으나 중요한 물품이었던 만큼 철저한 통제를 받았습니다.

비단의 생산 관리는 황,왕실의 황.왕비, 또는 공주와 군주인 여성이 주체였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한반도에 존재했던 국가에서도 통제하였습니다.

4. 술

(구글 이미지 참조)

곡물 생산양에 따라 취급이 달라지긴 했지만 통제 물품이었습니다.

술은 각 가정과 단체가 생산할수 있었으나 국가에서 지정한 생산자만이 유통할수 있었습니다.
지정한 생산자가 아닌 개인이나 집단이 유통시켰을 경우 밀주로 취급되어 강력한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5. 광물자원

(구글 이미지 참조)

귀금속으로 쓰이던 금, 은, 옥들과 철광석과 같은 금속류 광물들이 생산되는 광산은 무조건 국가가 소유했습니다.

광산이 존재하던 지역은 직할령으로 만들어 관리했을 정도로 통제 물품이었습니다.

국가의 허락없이 불법적인 광산 개발이나 제조, 유통은 사형을 시킬정도로 엄중한 죄였다고 합니다.

6. 자기

(구글 이미지 참조, 중국의 국보급 자기)

대륙과 한반도에서 나오는 도자기류들은 사치품이고 주요 수출품인 만큼 자기를 만드는 장인인 도공은 물론 생산 지역을 보호할 만큼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불법 제작,밀수.매를 하다 적발되었을 경우 양팔을 자르거나 눈을 없애는 가혹한 형벌을 내렸다고 합니다.
목숨을 유지해준 이유는 구전으로라도 명맥을 유지하길 위해서라고 합니다.

7. 소금

(구글 이미지 참조)

천일염과 암염이 생산되는 지역은 국가소유였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적인 사항이었습니다.

국가소유이지만 실질적인 소유주는 황.왕실과 관련된 친.인척 인물들이거나 최고 권력자들에게서 하사품(상)으로 하사 받은 경우가 다일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불법으로 소금을 생산, 유통시 사형은 물론 구족을 멸하는 멸문지화를 벗어날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통제 물품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 품목들중 몇가지는 현재도 통제 받고 있습니다.
소금이 국가소유가 아닌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