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미지 참조, 포스터)
7월 8일 금요일 섭씨 38도에서 4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작업장에서 일했기에 녹초가 되어 7월9일 토요일은 주문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일손을 놓고 포스팅도 포기했습니다.
당연히 심심했고 애니메이션 우회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던중 공각기동대 2045를 발견하여 시청했습니다.
그리고 퇴근전까지 6시간을 시청하고 집에서 잠도 안자고 6시간을 시청해서 다 봤습니다.
2004년 S.A.C 2nd가 끝나고 2006년 극장판을 끝으로 14년만의 신작이며 전편들과 다르게 풀 3D로 2020년에 시즌1이, 2022년 올해 시즌2가 넷플릭스에서 방영되어 완결이 되었습니다.
1. 스토리
2045년, 공안9과가 해체된지 10년이 지난 시점.
(솔직히 해체시점을 모르겠네요 ^^;;)
세계경제는 파산했고 쿠사나기 소령과 바토, 사이토,이시카와와 타치코마 3기종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용병으로 활동중 음모에 빠져 미국정보부의 의뢰를 받고 한 기업가를 구출겸 납치하는 작전에 투입되는데 납치 당사자가 쿠사나기 소령을 곤경에 빠뜨릴 정도로 위험한 사이보그입니다.
문제는 기업가와 같은 위험한 사이보그가 더 있다는 점.
이 일을 계기로 미국과 함께 수사하기 위해서 공안9과가 다시금 부활합니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는 9과 요원들, 수염 흑인은 용병대의 신입입니다.)
2. 감상평
다시금 공각기동대를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아쉬운점이 없는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즌1과 시즌2는 확실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이번엔 2D가 아닌 3D로 만들어져서인지 시즌1은 버벅거리는 영상과 움직임, 어두운 질감이 심해서 집중력이 많이 흐트려졌는데 시즌2에서는 많이 개선되어 부드럽고 매끄럽게 영상이 진행되어졌습니다.
그리고 쿠사나기 소령이 너무 젊어졌습니다.
쿠사나기 소령의 이미지는 2D가 좋네요.
또한 에피소드가 너무 빡빡하게 진행되었다는점도 있습니다.
공각기동대의 스토리를 이해하기는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스토리가 여전히 난해한데 전 시즌들보다 더 심해졌습니다.
캐릭터들의 시점이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데 영화 매트릭스와 인셉션을 합한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공각기동대가 타매체에 많이 인용되었었고 이번편들은 역으로 타매체를 인용한듯 합니다.
공각기동대를 기억해주는 매체들에게 대한 감사의 표시일까요?.
이 예고편을 보시고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네트워크는 방대해."
쿠사나기 소령이 모든것을 끝낸후 하는 말입니다.
극장판에서 끝부분때 나오죠.
네트워크가 방대한만큼 공각기동대는 또 제작되어 지겠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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