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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화환 .나의 일

양재천으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다보면 보고 겪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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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내내 지속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서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하지 못했었고 9월달 중순부터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이용하는 길은 양재천의 우면동과 과천으로 왕복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무서움을 다시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8월달 물이 범함한 이미지입니다.
양재천의 과천에서 서울 방향이네요.
보이는 아파트는 리본타워라는 아파트입니다.

이번 폭우들로 인해서 양재천이  급류화하고 물이 범람하면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상당부분 유실되어 사라지고 태풍이 지나간후 자갈과 모래와 흙으로 그나마 메꾸어 놓은 이미지입니다.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보는 광경은 사이클과 전기 자전거, 미니 벨로, 클래식 자전거는 10명중 1명을 빼곤 전부 하차후 다니고 유일하게 산악자전거만 탑승한채 지나다닙니다.
산악자전거가 아닌 이동수단은 바퀴에 이상이 생겨서이겠죠.
저 역시 산악자전거를 끌고 다니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익스트림을 만끽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의 도로와 길은 상태가 좋다고 할수가 없습니다.
곳곳이 파이고 깨져있고 장애물들도 많고 하니 산악자전거를 끌고 다니는게 실용적입니다.

그리고 재밌는 점은 남성과 여성의 자전거 주행의 차임점인데 남성의 경우 앞바퀴가 일직선으로 일정하게 운행되어지는 반면 여성의 경우 앞바퀴가 좌우로 슬며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자전거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움직이더군요.
아무래도 힘이 부족해서 그런가인가라고 느낍니다.

아직은 낮에는 덥지만 아침과 저녁은 쌀샬해지기 시작한 가을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청설모 한마리가 도로주변의 나무로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가을이 오는 것을 만끽하면서 일과의 시작과 끝을 느끼는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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