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도 안빼먹고 전부 시청한 역대급 미국 드라마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80년대부터 미국 드라마는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국에서 방송했던 에어울프, 맥가이버, A특공대등으로 시작된 드라마들은 90년대 중반이후 케이블TV가 상용화 되면서 더욱 치열해졌고 전문적으로 방송해주는 방송사도 생겼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미국드라마는 2000년대 부터 저를 비롯한 매니아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들입니다.
(리모콘 소유권이 있는 어머니도 같이 시청했을 정도면 말이 필요 없겠죠.)

1위. 증거가 모든것이다.
"CSI시리즈."

미국방송국인 CBS와 영화 나쁜 녀석들을 제작한 제리부록하이머사단이 만들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과학수사라는 소재로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 경찰도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는 웃으게 소리도 나왔을 정도입니다.

시작은 미국 최대의 유흥 도시 라스베이거스를 배경으로 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스핀오브시리즈인 뉴욕과 마이애미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시즌제로 제작되어 약16년동안 방영되었습니다.

스토리 구성 방식도 지역색이 많이 묻어나오며 각자의 특성이 다르기에 매력적입니다.

1). 라스베이거스

(구글 이미지 참조)

주요 에피소드 소재로는 배경장소가 장소인 만큼 연쇄살인, 남.녀의 성문제, 비리로 일어나는 사건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방영시기가 길었던 탓에 출연진들도 많이 교체되기도 했으나 시리즈의 원작이었던 만큼 그 인기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누구냐구요?
미국 아역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다코다 패닝입니다.
이 드라마에 출연 이후 통틀어 가장 주목을 받은 연기자가 될것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영화 매트리스에서 유명해진 배우죠.

(구글 이미지 참조)

이드라마에서도 요원으로 3개의 시즌에 출연했습니다.

일설로 무명배우들의 성공으로가는 지름길 드라마였습니다.

2). 마이애미

(구글 이미지 참조)

시리즈중에서는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유는 선글라스를 낀 호라시오 케인 역할의 데이비드 카루소때문입니다.
카리스마가 아주......
보시면 알겠지만 소름이.....
시종일관 속 시원하게 스토리를 이끕니다.
한마디로 사이다 캐릭터입니다.
한국 마니아층에서는 허리손 케인이라는 닉네임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주요 소재는 조직범죄, 테러, 사업갈등이 많습니다.
휴양도시이고 남미와 가깝다보니 조직범죄를 다룬 에피소드가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3). 뉴욕

(구글 이미지 참조)

세계적인 도시가 배경이다 보니 소재가 많이 복잡합니다.
해외로케이션도 심심찮게 있으며 범죄의 모든 형태가 주요 소재입니다.

뉴욕시리즈에 출연한 출연진들도 활동하고 있는
실제 유명인들이 많이 출연했습니다.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리부록하이머사단이 만들었기에 타 드라마와의 콜라보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유튜브 참조)

오프닝 영상입니다.
살짝 감상 타임입니다.

2위. 우리는 그들을 잊지 못한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

(구글 이미지 참조)

전쟁으로 소재를 한 모든 매체 통틀어 명작, 대작이자 수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차세계대전의 미군 공수부대의 활약상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라이언 일병구하기를 제작한 유명배우 톰행크스와 유명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했습니다.
전쟁 드라마지만 인간관계, 전우와의 관계를 좀더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00%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여담으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말이 나온적이 있으나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3위. 배경은 아름답지만 분위기는   어둡다
        "더 퍼시픽"

(구글 이미지 참조)

전쟁 드라마입니다.
헐리우드 유명배우인 톰행크스와 유명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드라마입니다.
유명한 영화였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인 태평양 전쟁을 배경으로 제작된 3번째 소재입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같이 100%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진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당시에 참전했던 미해병대원들을 통해서 전쟁의 참상을 아무 여과없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였으며 다큐멘터리적 요소로 실제 생존하고 있던 해병들의 인터뷰도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겪은 것은 고통과 공포였음을 알게 됩니다.

(유튜브 참조)

이 드라마가 방송될 당시 가장 문제가 된것이 순화되지 않은 일본군들의 전투 방식의 표현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금도 부인하고 인정하지 않고 있는 당시의 끔찍한 전투 방식을 과감없이 표현하였기에 방송중단과 반미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테러 위협까지 해서 미 수사당국이 수사까지 했었습니다.

(유튜브 참조)

가미카제식 돌격과

(구글 이미지 참조)

여성과 아이의 몸에 폭탄을 설치하고 미군들에게 가게해서 터트려버리는 .......

제작당시 톰 행크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이 드라마에서 정신대 위안부 문제도 다룰려고 하였으나 방송국에서 반대하여 실행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통쾌했습니다.

4위. 해군, 해병의 죽음을 파헤쳐라

"NCIS.해군특수범죄수사대"

(구글이미지 참조)
초창기 워싱턴 본부 원년 멤버들 이미지 입니다.

앞에 소개시켜 드렸던 CSI와 같은 수사물이나 군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첩보물, 스파이 물도 혼합되어 있습니다.

타 수사물보다는 스케일이 훨씬 크다고 할수있습니다.

2003년부터 방영이 시작되었고 아직 완결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스핀오브 시리즈도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첫 스핀오브 시리즈인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구글 이미지 참조)

뉴올리언스가 방송되었었고 하와이 역시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들은 미 해군 함대의 지역 기항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하지만 이 드라마의 핵심 인물이자 중심 인물인 깁스

(구글 이미지 참조)

가 하차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5위. 역대 판타지물들은 저리가라.
"왕좌의 게임"

(구글 이미지 참조)

정통판타지 드라마입니다.
솔직히 미국발 판타지 드라마들은 대체로 재미가 없기에 기대를 안했었는데 푹 빠져서 봤습니다.

복잡한 인물 구도와 심리전은 현실 정치와 대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잔인한 장면과 신체적 노출등이 많아서 다크 판타지에다가 19세 이상 관람가였기에 대중적으로 대놓고 보기에는 민망합니다.

(유튜브 참조)

모르긴 몰라도 이 드라마들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떤 방법을 쓰시던 보시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