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對人)전투는 못해도 대금(對金)전투는 자신있다. 밑 빠진 용병대에 돈 붓기.

(구글 이미지 참조, 소설 겉표지 이미지)

퓨전 판타지 소설.
여성향 소설.
카카오 페이지 소설.
네이버 웹툰.

스토리

경영지도사인 여주인공 이지현.
눈떠보니 아무것도 없는 대지의 눈보라 속에서 덩그러니 혼자 있음을 깨닫고 하염없이 걷다 불빛을 발견하곤 그 근처에서 기절하게 된다.
불빛이 있는곳의 사람들은 그녀를 구출한후 목조 주택에 들어서고 이내 정신을 차린 이지현은 자신이 있는 곳이 이세계임을 깨닫고 깨어난 곳이 니오 용병대라는 곳임을 알게 된다.
혼란스러운 와중 용병대의 대장인 발데마르(남주인공)는 그녀가 슈틸나울트(이세계인)임을 간파하고 가까운 도시에 데려다 줄려고 하지만 이지현은 현재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세무와 재무대원이 되어 몸을 의탁하게 된다.
한마디로 용병대 경영을 시작하게 된것.
본격적인 재무일을 시작한 지현은 금세 알게된다.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하나도 맞지 않는 재무재표와 누적된 적자로 인해서 파산 직적인 용병대.
용병대 인원이 숫자에 약하다는 것을 깨닫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골머리를 앓는 도중에 한 용병대원의 비리 사실을 밝히고 살해될 위기까지 가는데.....

감상평

장르 분류는 로맨스이나 로맨스 장르는 아닙니다.
초반에는 소설 내용이 경영이다 보니 기업 운영에 필요한 회계. 세무. 재무가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약하신 분들은 어질 어질한 느낌을 받고 머리를 감싸지면서 보시게 될것입니다.
중. 후반부터는 주인공인 이지현이 원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행보와 용병대의 주요 임무인 전쟁에서의 전투씬이 본격적으로 다뤄지고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소설의 진행 속도는 스무스하게 진행되나 늘어지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서 손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연개성과 개연성이 톱니 바퀴가 굴러가듯이 딱딱 맞아 떨어지기에 깊숙히 빠져들게 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네이버 웹툰 이미지)

꽤 오래전에 읽었던 소설이라 참고차 조사하던중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인걸 파악했습니다.
이외였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되었기에 카카오로 할줄 알았는데 네이버라니.
참고차 몇편을 봤는데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스토리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인공들의 특성상 해피엔딩을 맞이하는것은 기정 사실이나 그 과정이 궁금하게 됩니다.
궁금함을 못이기고 현금 결제를 하고 봤습니다.

궁금하세요?.
궁금하면 500원.

맘 있으시면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은 애니와 함께 드라마로도 제작되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