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이미지 참조)
날씨 좋은날 저는 자전거로 출퇴근 합니다.
그런데 주행중에 의외의 방해요인이자 복병이 있으니 바로 깔다구입니다.
생김새는 모기와 비슷하나 흡혈곤충은 아닙니다.
문제는 하천주변의 산책로나 호수가 있는 주변에서 군집을 이루고 토네이도 처럼 날라다니면서 약간의 공포감을 줍니다.
주로 5월과 장마철 이전인 6월에 대량 발생하는데 작년인 2021년 5월달에 자전거 주행중 깔다구가 눈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켜서 1주일에 2번 2주간 병원엘 다녔었어야 했습니다.
그때 깨진 돈만 약 10만원.........
이후 같은 일을 막고자 보안경을 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IN0nDuUt5eo
작년에 경기도 일대와 인천의 상수도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어 난리가 난적 있었죠.
생명력이 생각보다 강하기에 물의 오염지수인 4급수에서도 많이 발견 됩니다.
제가 직접 촬영을 한건데 제대로 보이진 않지만 정말 공포스럽습니다.
한장소에 토네이도처럼 날라다니는 군집체만 5개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공포감도 문제이지만 이 곤충이 위험한 이유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와 염증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귀와 눈, 코로 들어가서 죽을시 가루가 될때도 있는데 염증을 생기게 하고 극소수이지만 피부에도 염증을 일으킵니다.
재미삼아 손으로 잡는 분들이 있는데 위험한 행동입니다.
거기에다 악취까지 내뿜습니다.
저도 재미삼아 손뼉으로 잡았다가 냄새로 눈쌀이 찌뿌려지고 속이 미식..........
이녀석들을 발견하면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퇴근길에 이녀석들이 있는 곳으로 한 아동이 가서 휩싸인채 울음을 터트리는 것을 종종보곤 합니다.
이녀석들을 만난후 집으로 복귀시 필히 옷을 털고 들어가세요.
그래야지 집안에서 활동하는걸 막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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