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놀이였던 구기종목 피구. 실제로는 올림픽 진입을 목표로 할정도였다.

최근 유명인들이 등장하는 스포츠 예능이 인기입니다.
축구, 탁구, 농구, 골프에 씨름까지 다양한 스포츠를 이용해서 TV프로그램으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어머니가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웬일로 타 프로그램을 보시는데 피구를 하는 스포츠 예능인 강철볼이었습니다.
전 어제 처음봤습니다.
보시는 내내 출연진들에게 잔소리를 하시더군요.
흐흐흐흐흐.

이 프로그램은 인기를 얻었던 특수부대 군대 출신자들의 프로그램인 강철부대의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이들이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다가 생긴 의문점.
"피구에도 국가대표가 있다고?."

이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잠들기전 짬을 내어 조사를 하였습니다.

1. 피구의 역사와 규모

1895년 미국의 메사추세츠주 홀리오크라는 지역의 YMCA 체육부장인 월리엄 로건이라는 사람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창안하였습니다.
피구의 영어명칭은 Dodgeball입니다.
현재 WDA(World Dodgeball Association )라고 세계피구협회가 존재하며 2020년 4월 17일에 국제스포츠연맹 세계연맹으로부터 옵서버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즉, 올림픽에서 시범경기를 치룰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것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각 국가별로 피구협회(연맹)가 존재하며 대한민국도 한국피구연맹이 있고 세계협회(연맹)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구글이미지 참조, 로고)

대한민국은 전국적으로 지역 협회가 있으며 청소년 클럽과 성인 클럽, 학교 클럽이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정확한 규모는 현재 찾을수가 없네요.

(구글 이미지 참조)

세계대회는 1년에 몇차례가 있으며 국가마다 시행되기에 일정이 겹치지 않게 협회에서 조율을 한다고 합니다.

2. 경기 규칙과 변형된 피구

피구도 기본적으로 코트가 존재합니다.
그 코트 안에서 내야와 외야로 나뉘어 경기를 하죠.
대부분 내야에 있는 선수가 공에 맞으면 외야로 나가서  공격을 할수도 있습니다.
내.외야가 전부 공격권이 있다는 것이죠.
학창시절엔 좋아하는 사람 대신 맞아 주기도 했던 추억이 있을겁니다.

그럼 실제로 적용되는 경기규칙을 알아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 참조, 일본에서의 스포츠 피구대회)

위의 이미지에서 스포츠 피구 코트가 보입니다.
학창시절에 하거나 재미로 하는 피구 코트와 다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일반 피구코트)

주황색은 외야지역이며 초록색은 내야지역입니다.
심판은 총 6명으로 구성되고 노란색 지역에서 경기를 운영합니다.

선수 구성수는 대회규칙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규칙은 일반 피구와 별다를게 없으나 몇가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1). 내.외야에서 선수들이 상대편 내야의 선수에게 공격을 하여 아웃시키면 공은 다시금 공격한 팀에게 부여됩니다.
일반 피구에서는 상대편 공이었죠.

2).패스를 하다 외야선수가 공을 놓쳐서  주황색 지역 밖으로 나가면 공은 상대팀에게 양도 됩니다.

3). 패스 횟수가 총5회를 초과 할수없으며 제한시간이 있습니다.
그 안에 공격을 해야합니다.

4). 과도한 속도로 공을 던질수 없으며 신체의 머리와 특정지점을 공격하면 아웃으로 처리됩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규칙이 더 있다고 하나  자료가 부족해서 찾지를 못했습니다.

국가별로 아직은 피구의 규칙이 전부 틀리기에 현재 획일화 작업중에 있으며 여러 형태의 스포츠 피구 또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북미 지역의 피구대회)

미국과 캐나다의 대표팀이 변형된 피구를 하는 이미지입니다.
인원수와 공의 갯수 차이, 코트의 모양새는 틀리나 경기 규칙은 비슷합니다.

피구의 가장 큰 장점이 종목의 변형을 쉽게 할수있다는데에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수 있으며 성과 연령을 따지지 않고 할수있고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이점이 있으니 올림픽의 주종목에 포함되고 싶어할수 밖에 없겠죠.

한국은 피구에서 얼마나 두각을 보일까요?.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