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사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2020년 9월 22일 오후 9시경
해양 감독선에 탑승하였던
공무원 이모씨가 북측으로 부터
총격을 받아 사망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딱 1년전입니다.

당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충격을 준 사건이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후에 발생하게 됩니다.

공무원 이씨가 월북하려고 했다는
발표가 나온것입니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는 동시에
의문점을 갖게 만들었고
아직도 이 의문점은
사그라질줄 모르고 있습니다.

1. 서해 소연평도에서 북서쪽으로 헤엄쳐 월북이 가능한가?.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서해상 육지 근해는
남쪽으로 한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초.중.고 시절 한국지리를
공부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당시 연평도 주민들은
"연평도 인근은 해류가 남쪽으로 흐르는 데다가 암초하고 파도 및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자력으로는 절대 북쪽으로 헤엄쳐서 가는게 불가능하다."
라고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월북 가능성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피격위치는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소 연평도에서 대각선으로
약 40km지점이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의 말을 인용하면
자력으로는 도저히
도착할수 없다는 사실이 입증이 됩니다.
또한 자연적이고 과학적인
확실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월북시도라는 발표를 한것입니다.

2. 구명조끼 착용과 슬리퍼.
바다에서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정박 중이래도
선상 외부에서 활동할때는
구명조끼와 안전화나 고무장화를
착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뱃머리에서 슬리퍼가 발견되고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해서
헤엄쳐 월북을 시도했다는
근거는 말이 안됩니다.
(구명조끼는 세월호 이후
선상외부에서 활동시
무조건 착용으로 바뀌었습니다.)

3. 당시 감독선의 정확한 위치를 알수 있는
해군.경.병의 레이더 수신 기록과
감독선의 블랙박스 기록의 미공개.
가장 중요한 증거 자료라고
할수 있는 레이더 수신 기록과
감독선의 위치가 기록된 블랙박스의
기록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레이더는 바다에서
배의 활동을 감시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허가 받지 않은 배가 활동을 할경우
레이더에 적발되면
근처의 감시하는
기관에 의해 추적이 됩니다.
만약 이모씨가 배를 통해
월북을 시도했다면
레이더의 감시망에
걸리지 않았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이는 이모씨가 배를 타고 월북을
시도했다는 것에 반박할수 있는
증거가 됩니다.
또한 이모씨가 탑승해 있던 감독선의
실제 위치와 활동 내역이 기록되어진
블랙박스의 기록도 공개되지 않고 있어
논란을 부추기는 중입니다.
당시 같이 근무한 동료들이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실족한 것일수도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배에서 떨어진 것인데
알려진 실종지점에서는
북측으로 가는것이 불가능하니
다른지점에서 실종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렇기에 블랙박스의
공개만이 정확한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을 다투던 사건이었던
만큼 목포 소속의 감독선이
궂이 가까운 인천항으로
복귀를 하지 않고 1일이나 걸리던
목포에 복귀한 이유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지 1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진실을 알수가 없습니다.
과연 어떠한 일로 사건이
벌어진건지 정말로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