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행정 최악의 결과. 영암 F1(포뮬러 1)경기장. 세계적으로 망신만 당하고 막 내리다.

세계 3대 스포츠가 있습니다.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오늘의 주제인
F1(포뮬러1)레이싱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월드컵과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개최되고 하기에
이후 관련시설물에 관한
후속 처리 미비로
골머리를 앓는 반면
F1은 매해 개최하고
각국에서 로테이션으로
개최하기에 영구히
경기장을 사용하여
개최국가에게 많은 금액을
벌어다주는 효자 스포츠입니다.

한국도 2007년 신청으로
2010년부터 7년간 계약하여
개최가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2014년에 막을 내리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망신만 당하고서요.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경기장 주변 위락시설 부족

초기에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언론 발표에
많은 레이싱 팬들이
기대를 하였고
개최지가 어디로 정해질지
기대를 모았었죠.

대부분 서울이나 인천,
부산과 같은 도시나
인접 지역을 생각했습니다.

타국의 사례에 따라
공항과 여객터미널이
우수한 지역이 내정될것이라는게
대다수였습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개최지는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결정되어 버렸죠.

(구글 이미지 참조)
당시 경기장 주변 상상도.

(구글 이미지 참조)

(구글 지도 참조, 현재의 지도)

모터스포츠의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경기장을 짓는다고는 하나
주변의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은
물론 음식점등과 같은
위락시설들이 아예
존재하지를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변이 전부 논과 밭으로만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 스포츠의 특성상
기자들은 물론 경기 당사자들과
세계적인 부호들이
따라다니면서 관람합니다.

1경기당 벌어들이는 수익만 약2억달러.
한화로 약 22억이죠.

주변에 상권이 있을시
그 이익은 무시를 못할정도 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경기를 구경하고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였는데
숙박시설 및 위락 시설의 부족은
관광은 커녕 이동 시간의 한계로
4년동안이나 최악의
경기 장소로 평가받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2. 불편한 교통

일단은 만들어졌으니 구경은 해야겠죠.

허허벌판에 세워진 경기장은
교통 시설마저 취약했습니다.

(네이버 길찾기 참조)

현재의 교통입니다.
약 3시간에서 4시간이 걸리죠.

그럼 개최 당시의 사정은
안봐도 뻔하겠습니다.

(네이버 길찾기 참조)

오래걸리는 이동 시간은
한국의 모터레이싱 팬들마저
외면해버렸습니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서
약 5시간을 이동한다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4년이라는 기간동안 운영은 하지만
수입료는 말 그대로 바닥을 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온걸까요?.

바로 정치적인 요소때문입니다.

지역들의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로 영암으로 결정되었지만
국내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결과가 이에 나타난겁니다.

아직도 이 지자체는 1천억원이라는
적자를 떠안고 있습니다.

3.해외의 사례.

대도시에 자리잡은 F1 경기장들.

1). 일본

(구글 지도 참조)

주변이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도시가 많습니다.

가장 가까운 나고야는 1시간거리
교토와 오사카에서는
약 2시간 거리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1960년대부터
경기를 해왔기에
한국과는 비교할수가 없겠죠.

2).말레이시아

(구글 지도 참조)

국제공항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1999년 개장했습니다.

한국과는 많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건설했다는 내용입니다.

의뢰비용만 수백억이 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비용을
전부 지불했어도
경기에서 벌어들이는
수익보다는 못하겠죠.

3). 모나코

( 구글 이미지 참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서킷입니다.
역사도 오래되었죠.

도심에서 경기가 진행되기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합니다.

공항과의 거리는 1시간,
대규모 여객선 터미널이 있어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유튜브 참조)

영화 아이언맨 2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F1서킷이 있는 곳이 모나코입니다.

4).바레인

(구글 지도 참조)

2004년 개장입니다.

한국하고는 6년정도의 차이입니다.

지도상으로만 봐도 화려합니다.

각종 위락시설들이
즐비한 곳에 위치를 잡았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러시아,
중동국가들이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운영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위치는 말할 필요도 없죠.

공항에서 1시간 거리와
잘 발달된 환경적인 요인들.

한국은 뭣도 모르는 존재들에 의해서
복을 스스로 걷어차버렸고
망신만 당했습니다.

제발 낄.끼.빠.빠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