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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상식

KT 케이블에서 무료 영화를 보다. 잠수함 소재 헐리우드 영화. "헌터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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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수는 퇴근후 집에 도착해서도 계속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
애완견인 퐁퐁이만 절 반기더군요.
남동생이야 일 땜에 잘 안들어온다지만
어머니가 안계신건 의외였습니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디세요?"

"친구가 와서 놀다가 친구 집에 왔으니깐
저녁 먹고 퐁이랑 놀아라.
내일 간다."

"네."

"..., 이야호"


오랜만에 집에 혼자였습니다.

어제 운, 대박이었습니다.

"으흐흐흐흐, 간만에 리모콘이 내꺼로구나."

평소에 리모컨 소유는 가족들중에
여성분들 독차지일껍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제 맘, 이해하실꺼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강아지랑 놀아주다가
TV채널을 이리 저리 돌립니다.

하지만 딱히 볼만한게 없더군요.

"무료영화나 찾아보자."


틀자마자 떡하니 보이는
이달의 무료 영화.

"헌터 킬러".

(유튜브 참조)

매번 유튜브나 틱톡에서
이런식으로 단편적인 거만 보았기에
참으로 보고 싶던 영화였습니다.

"웬일이냐?!."

완전 횡재한거죠.

TV앞에 깔린 침대위에
밥상을 놓고 과자인 꼬깔콘과
맥심 봉지 커피와 우유를 섞은 후에
전자렌지에 데운 나만의 커피를
텀블러에 넣은 후 .....

그렇게 영화를 정신없이 감상했습니다.

아주 재밌게 보고나니
자정이 넘었더군요.

이후 잠을 잤습니다.

퐁퐁이를 품에 안고서요.

감상평.


잠수함을 소재로한
영화의 공통점은
한정된 공간에서의
심리적 압박감을 리얼하게
표현하는데 있습니다.

거기에다 수중에서의 고립된 생활.

사람이 미치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그만큼 소재가 긴박함을 유지해줍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 영화 이전의
잠수함 소재 영화는
단 2편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1990년작이자 숀코너리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붉은 10월"이 1위입니다.

저의 첫 잠수함 소재 영화죠.

이후에 숀코너리가
주연한 영화는 전부 보았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1995년 작품입니다.

핵 탄도 미사일을 싣고 다니는
전술 잠수함의 긴박한 상황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남자 3명은 미국 대통령,
러시아 대통령,
핵 탄도 미사일 전술 잠수함 함장이다."

라는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당연히 2위겠죠.

이제까지 3위는 없었습니다.

헌터 킬러를 보기전까지는요.

(구글 이미지 참조)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한정된 공간인 잠수함과
심해 수중에서 벗어나
지상과의 동시 상황 연출입니다.

타 영화의 차이점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지상 작전중인 특수부대 대원들입니다.

잠수함과는 별개로
지상 작전 역시 잘 표현하여
긴장감과 긴박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오랜만에 잠수함 소재 영화에
허우적 되었습니다.

영화를 극장에서 안보신 분이며
KT 케이블을 가지고 계시면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솔직히 무료라서 본겁니다.
아무리 재밌어도 유료면
못봤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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