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골치 아픈게 모기나 파리 같은 곤충과 곤충과는 종이 틀리지만 각종 벌레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싫은게 모기, 파리가 대표적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모기와 과일과 음식을 못쓰게 만드는 파리들....
밤새 귓가에서 앵앵거리고 윙윙거리면 진짜 괴롭죠...
그래서 오늘은 모기만이 아닌 타 흡혈곤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모기
모기라고 해서 전부 피를 흡혈하지는 않습니다.
1).집모기(뇌염모기)
(구글 이미지 참조)
암컷 모기들이 흡혈을 합니다.
크기는 2mm에서 5mm정도 됩니다.
어두운 밤에 귓가에 엥엥거리면서 날라다니고 흡혈을 해서 괴롭게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본 뇌염을 발생시키는 매개체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2층 아파트에서도 발견되는....
2). 산(山) 모기(군대모기.전투모기)
(구글 이미지 참조)
앵앵이 아니라 웅웅이라는 소리가 나는 한편 크기도 5mm에서 1cm로 상당히 큰 편입니다.
남자라면 이 녀석처럼 끔찍한 놈들도 없을거라고 여기는 분도 많을겁니다.
두꺼운 전투복을 뚫고 피를 흡혈하면서 전투화 위에 앉아서 어떻해든 뚫을려는 근성이 있고 한번 물리면 따가운 정도를 벗어나 컥이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거기에다 집단적인 행동까지....
움직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산모기에 물린후 상태입니다.
가려우면 다행입니다.
열이나면서 욱씬거림과 통증은 이루 말할수도 없고 한방이 아니라 여러방이면.....
야외 활동시 반팔과 반바지는 금물입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활동하기도 하니깐요.
최근에는 바이러스도 옮기면서 다닌다고 합니다.
2. 흡혈파리(침 파리)
파리중에는 동물의 피와 사람의 피를 흡혈하는 종류가 있습니다.
한반도에도 엄연히 존재합니다.
1). 쇠파리(소파리)
(구글 이미지 참조, 큰놈이 쇠파리입니다)
다자라면 크기는 일반파리보다 큽니다.
모든 포유류의 피를 흡혈하는 한편 사람도 흡혈합니다.
날라다닐때 모기처럼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주로 축산업이 발달된 지역에 서식하나 대도시 외곽에 서식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축산업 지역이었다가 주택단지가 들어서면 십중팔구 쇠파리가 있다고 봐야합니다.
물렸을 경우 모기처럼 부어오르나 시간이 지나면 물린 부위와 주변이 한라산 같은 분화구 형태를 띄기 시작하고 고름이 찹니다.
고름을 짜면 안이 비어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물린후 모기와 다른 형태의 부어오름이 생기거나 쇠파리에 물린것을 확인하셨으면 병원에 가셔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흔하진 않지만 물린부위에 알을 낳아서 구더기가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2). 먹파리
(구글 이미지 참조)
성충이 되어도 좁쌀만한 크기에서 쌀알만한 크기입니다.
서식지는 늪지대나 호수 부근, 물가의 모래밭 지역에서 나타납니다.
이빨로 피부를 찢고 삽입후 흡혈합니다.
여러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기에 출몰지역에서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가려움의 고통이 굉장히 심하며 최저 3일에서 최장 1주일 이상가며 흉터도 심하게 남는 편입니다.
3. 진드기
(구글 이미지참조)
풀 밭, 논. 밭. 산과 같은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의 공원과 같은 장소에서 잔디지역에도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죠.
(질병관리청 안내 포스터)
대한민국에서 진드기에 물린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세로 한해 약 25명정도가 사망했다는 수치가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모든 진드기가 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백신이나 치료약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에 야외활동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수칙으로는 긴팔.긴바지를 입고 지역에 벗어나서 실내에 들어서기전 탈의를 하여 세탁하는게 중요하며 애완동물 산책시 숲이나 잔디지역과 같은 곳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흡혈 곤충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한반도의 기후가 점차 변화하면서 동.식물의 분포도 점차 변해가고 있기에 흡혈 곤충도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는게 예상입니다.
방벙은 많지 않습니다.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사람이 최대한 조심할수밖에요.
즐거운 휴가철 흡혈 곤충에 의해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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