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도 그러했고 현재도 당연하게 날씨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날씨가 어떻냐에 따라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틀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근대화 이전, 산업화가 있기 전에 전세계는 날씨에 일희일비 하였였습니다.
비단 날씨만이 아니라 별자리와 태양, 달의 움직임도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였습니다.
이를 통틀어 천문학이라고 합니다.
1. 천문학의 이용실태
위정자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그들은 스스로 하늘의 자손이라는 사상을 백성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렇기에 황제나 왕, 그외 위정자들은 날씨나 별자리와 같은 움직임에 민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서 가뭄이 들거나 비가 너무 내려서 홍수가 생기는 것 또한 위정자들의 능력으로 보았으니깐요.
일식이나 월식도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위정자들은 직속으로 날씨를 알아보고 별자리를 파악하는 천문관측기관을 두어 천문학에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했었습니다.
즉, 날씨와 별자리를 관측하는 것은 위정자들만의 특권이었습니다.
사례1. 첨성대
(구글 이미지 참조, 경주의 첨성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실존하는 천문관측 건축물로서 별자리를 관측하고 태양의 움직임과 하늘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신라 중기 선덕여왕의 명령으로 만들어진것은 유명한 일화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드라마 선덕여왕 일식 장면)
이 장면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계실겁니다.
일식을 이용해서 만덕이 미실에게 승리하여 선덕여왕이 되게 합니다.
천문학을 이용한 승리입니다.
(가상의 드라마일뿐입니다.)
사례2.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혼천의
( 구글 이미지 참조)
조선초기 밤하늘에 있는 별의 움직임을 관측하여 제작된 역사 자료입니다.
제작되어진 이유는 첨성대와 같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드라마 장영실과 혼천의)
세종대왕의 명령으로 장영실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의 움직임을 정확히 관측할수 있는 혼천의를 발명합니다.
백성의 생활에 안정성을 추구하고자 천문관측의 중요성을 극대화한 사례라 할수있습니다.
사례3.중세시대 지동설(태양중심설)과 천동설(지구중심설)
(구글 이미지 참조)
중세유럽에서 천문학 관련 가장 유명한 사례입니다.
별자리와 태양의 움직임으로 방향을 가늠하던 때이던 만큼 이 사례는 당시 많은 격변을 일으켰었죠.
위정자들은 기독교의 주장인 천동설을 믿었지만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갈릴레이등의 과학자들의 주장에 분노하여 탄압을 했을 정도 입니다.
이 사례들로 보시다시피 위정자들은 그들의 권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하늘의 움직임을 그들만의 것으로 만들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시대에나 위정자들을 위협한 사례는 있습니다.
천문학에 정통한 일반인들이 탄생하기 시작한 것이죠.
위정자들만의 것인 천문학이 일반인들에게서 이용된것을 극도로 꺼려야 한 이유입니다.
2. 위정자들에게 천문학으로 위협이된 사람들
천기누설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두려운 단어였습니다.
잘못하면 위정자들에게서 죽음을 피할수 없었기 때문이죠.
천문학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을 이끌고 동조시킨다면 위협이 될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례1. 공자
(구글 이미지 참조, 초상화)
유학.교의 창시자로 유명하지만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이었습니다.
천문학에도 관심이 많았기에 정치에도 이용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위정자들에겐 위협적인 존재라 떠돌아 다녔다고 하네요.
사례2. 제갈공명(제갈량)과 사마의
(구글 이미지 참조, 위 제갈공명 아래 사마의)
삼국지에 등장하고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천재들입니다.
각종 학문에 통달하여 이들이 모시던 위정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천문학을 바탕으로한 지략 대결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예로 제갈공명은 적벽대전 말미에 천문학을 이용해서 바람의 방향이 바뀔거라는 것을 이용하여 조조의 대군을 물리쳤고 손권은 이런 제갈공명에게 위협을 느껴 살해할려다가 실패했죠.
https://www.donga.com/news/amp/all/20090130/8689716/1
사마의도 별자리를 파악하여 제갈공명의 죽음을 알게 되고 천문학을 이용해서 위나라의 권력을 강화시켰다고 합니다.
사례3. 장영실
(구글 이미지 참조)
세종대왕 시절 양반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청렴결백의 표본이라는 황희 정승과 맹사성 정승도 우려를 표했을 정도라고 합니다.
미천한 신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의 사상으로 취급대던 천문학에서 능력을 두각을 보였었기에 명나라에게 위협을 받을수 있는 존재라는 명분을 내세워 박해하였다고 합니다.
유학의 근간이었던 신분제가 무너지고 실리주의에 의해 위정자들의 위치가 흔들리는게 두려웠기 때문이겠죠.
사례4. 명나라 건국 황제 주원장과
명교(백련교,일월신교)
(구글 이미지 참조)
미천한 신분이였던 주원장은 천문학에 능통했던 명교의 인물들과 인연을 맺고 중국의 각지를 돌며 백성들을 동조시키며 세력화 하였고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명나라를 건국합니다.
물길을 이용하거나 바람의 방향을 읽어서 때에 맞춰 비가 내리게 하는 행동으로 일반인들에게 추앙의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례5. 유럽의 천문학자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타르코스,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등의 천문학자들이 지동설을 주장해 당시 위정자들과 종교인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지 않았던 시절인 만큼 천동설을 주장하는 그들에겐 위협이 될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신의 뜻대로란 사상에 위협이 되었을테니깐요.
이렇게 천문학에 대하여 살펴봤습니다.
과학이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문학의 발전도는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기에 위정자들만의 학문이었고 일반인들에게 전파가 되는 것을 두려워 했겠죠.
과학이 발전한 지금도 날씨 예측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시간상 하루나 이틀전에 파악이 될때도 있습니다.
현재도 날씨를 이용해서 정치에 이용하는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수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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