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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상식

일본의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실패 이유를 분석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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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구글 이미지 참조, 사도 광산 입구)

(구글 이미지 참조, 사도 광산 내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중 한국인(조선인)들이 강제 동원된 장소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중국인, 러시아인들도 강제 동원된 곳이기도 합니다.

수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굶주림과 매몰 사고, 무임금 노동 착취로 고생하시다가 현장에서 희생되시거나 생존해 계십니다.

그리고 2022년 1월에 일본은 이러한 사실을 숨긴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신청을 합니다.
문제는 일본의 이후 태도입니다.
군함도 때와 마찬가지로 강제 동원된 사실이 없으며 임금과 식사를 정당하게 치렀다는 발표입니다.
하지만 다행이도 7월달에 관련 문서 제출 미비로 유네스코는 보류시켜버립니다.

여론에서 보류된 이유로 일본에 의해 군함도에 대한 과거 사실을 명백하게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로 보류를 하였다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몇몇 사실을 기반으로 보류된 이유를 분석해보았습니다.


1. 미성년자 강제 동원(징용) 후 노동 착취

일본이 태평양 전쟁중 한반도와 동남아, 중국, 일본열도에서 만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를 강제 동원한 것은 엄연히 사실로 밝혀진 사항입니다.
기본 연령대의 나이가 13세부터 동원된 기록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동남아에서 미군과 전쟁을 벌이던중 조선인을 데려다 강제로 동원(징용)하여 노동을 시켰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남양군도의 일본군 소년병들)

사진은 미국군에 의해 남양군도가 점령된후 포로가 된 일본군 소년병들 모습입니다.
일본인 소년병도 있을거지만 한국인(조선인)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비단 이곳뿐만이 아니라 군함도와 사도광산에서도 미성년자를 강제로 동원한게 사실일것이라는 언론과 여론의 발표입니다.

성인을 동원하여 무임금으로 노동을 시켰다는것도 문제가 큰데 미성년자를 이용한후 이러한 사실을 숨긴채 등재를 하였고 유네스코 위원회가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면 일본에 추가 자료를 요청하고 보류를 한 충분한 근거가 될것입니다.


2. 서양인들을 강제로 노동 착취하다, 종교인 포함

전쟁중이었던것 만큼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힌 미국군과 호주군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필리핀은 최대 격전지였고 미국군과 호주군들이 포로가 되었으며 이들을 현지에서 노동 착취하고 일본으로 보내어 노동력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필리핀에서는 미군포로를 위해서 활동하는 카톨릭 종교인들이 있었는데 일본군에 저항하던 게릴라들과 연계하여 활동하던중 발각되어 성당에서 신부를 비롯하여 신자를 살해하고 남은 이들을 강제로 노동력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이 된 군함도에도 서양인이 강제로 동원되었고 카톨릭을 박해해오던 일본 정부는 일본에서 비밀리에 활동하던 관련 종교인들을 체포하여 비밀리에 노동력으로 착취를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인 포로로 군함도에 있었던 사람들은 탄광에서의 일을 회피하기 위해서 자해와 같은 행위를 서슴치 않았다고 합니다.


3. 카톨릭의 종교계가 반대했다?.

일본은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카톨릭 관련인들이 소수인것은 유명합니다.
인구대비 0.5%로 이니깐요.
실제로 일본에 카톨릭이 전파된 이후로 많은 관련인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전쟁중에도 필리핀의 예처럼 아시아권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관련인들이 일본에 의해 희생되었기에 조심스럽게 나오는 주장입니다.

이러한 예가 실제로 존재하는 만큼 사도광산 역시 다르지 않을거라는 분석입니다.
일본정부가 군함도와 마찬가지로 사도광산을 문화유산으로 삼을려는 이유는 과거를 숨기고 그들의 우월성을 펼칠려고 하는 생각일 것입니다.

이번실패로 일본 정부는 2024년도까지 관련 사항을 좀더 조사하여 재 등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일본의 발걸음보다  조금더 빨리하여 등재를 막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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