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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러운 상식

미국 경찰 제도의 차이점. 보안관, 경찰, 주경찰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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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미국의 연방 수사기관과 연방 보안관에 관하여 포스팅을 한 이후 보안관과 경찰의 차이점이 1주일에 1건에서 3건 정도 검색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러한 검색이 이루어지는게 신경이 쓰여서 나름대로 조사를 했고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워낙 타 포스팅들의 내용상 차이점이 크기에 틀린 부분도 있을것이기에 보신후 댓글로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의 경찰 제도는 국가에 소속이 된게 아닌 각 주와 시, 지역마다 소속이 된거기에 독립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뉴욕시와 같은 대도시들은 일반인들이 알고있는 경찰이 존재하고  시 외곽지역의 소규모 도시나 마을에는 보안관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드물게 미국의 근간인 주 자체에서 운영하는 주 경찰이 있습니다.

미국이 건국된후 연방정부에 의한 모든 지역의 관리가 어렵기에 지역마다 보안기관이 설립되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이들 경찰제도의 설립이유와 차이점은 인구수의 차이점일것입니다.


1. 지역 보안관

인구수가 적은 중.소규모의 도시나 지역에 있는 경찰을 대체하는 보안기관 입니다.
자치에 관한 미국 법률에 따라서 설립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중.소 도시의 보안관들)

보안관장은 지역주민들에 의해서 투표로 선출되며 지역 행정청인 시청과는 협력을 하는 관계이지 하급 기관이 아닙니다.

경찰을 대체하는 만큼 수사권과 기소권, 무장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1. 영화 람보에서의 보안관

(구글 이미지 참조, 영화 람보 1편 장면중)

람보가 군 전역후 한 소규모 도시로 찾아갔는데 지역 보안관들과 대치하여 전투를 벌이는 내용입니다.


예2. 영화 워킹 툴에서의 보안관

(구글 이미지 참조, 영화 위킹 톨의 한장면)

드웨인 존슨이 주인공인 이 영화에서 군 제대후 고향에 돌아왔는데 고향을 무법지대로 만든 지역 유지와 함께 결탁한 비리 보안관들과 대치했고 주인공은 투표로 보안관이 된후 이들과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과거에는 연방보안관들이 중.소 도시에 상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연방 법에 의해 연방 건물이 있거나 연방 시설물이 있는 곳이기에 상주한거지 대부분은 지역 보안관들이 경찰 역할을 했습니다.


2.  시 경찰

대규모 도시에서 설립되어 활동합니다.
뉴욕시, 로스엔젤레스시, 라스베이거스시등과 같은 대도시에 존재하며 시장 직할이나 독립기관으로 활동합니다.
위에 언급된 도시들은 미국내에서도 가장 막강한 경찰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미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소재가 되고 있는 주제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뉴욕시 경찰)

(구글 이미지 참조, 로스엔젤레스 경찰)

뉴욕시나 로스엔젤레스시의 경찰 같은 경우는 도시가 생성되면서부터 대규모였기에 경찰이 설립되었습니다.
두 지역의 경찰은 1800년대에 조직화 되었습니다.

시장의 직속기관이라 임명권을 가지고 있으나 경찰청을 따로 두어 독립성을 인정받고 활동하며 시장이 간섭하지 않으나 경찰국을 따로두어 시민들과 경찰관, 법조계인들로 구성된 경찰 위원회가 경찰을 감사하고 감독합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경찰이 상주하지 않고 보안관에서 경찰조직으로 발전한 사례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라스베이거스가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시는 경찰 설립이 특이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활동중인 라스베이거스 경찰들)

지금의 도시가 되기이전 소규모 지방도시였기에 보안관이 상주했지만 인구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현재의 도시로 발전하였고 경찰이 설립되었습니다.
주거.민가지역은 보안관이, 도박과 관광지인 유흥지역은 시 경찰이 담당했었습니다.
한 지역에 두 기관이 존재하면서 수사권과 기소권 같은 법적인 문제와 서로 이권 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1970년대에 통합되었습니다.
시청의 시장 직할 소속이 아닌 독립된 기구로서 대규모 도시화가 되지않은 시절부터 존재한 보안관청의 보안관이 경찰 최고 직위인 경찰총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부보안관이 시청에서 임명되어 파견한 직위입니다.

3. 주 경찰

미국은 도시가 모여 주가 되었고 주가 모여서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남북전쟁이 발발하였구요.
여하튼 주에는 주지사 직속의 주법을 수호하는 주 경찰이 조직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거 한국에도 방송된적 있는 드라마이자 주 경찰인 텍사스 레인저가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주 경찰 텍사스 레인저 뱃지)

(구글 이미지 참조, 시 경찰.보안관과 합동으로 수사중인 텍사스 레인저 요원들)

(구글 이미지 참조, 드라마 텍사스 레인저 포스터)

미국에서 가장 큰 지역인 텍사스 주는 과거 멕시코의 영토였으나 영국으로부터 독립된 미국에 의해서 전쟁을 치룬후 독립하여 미국에 편입됩니다.

당연하게도 무법지역이기에 치안이 불안했고 연방정부는 연방수사기관들을 파견하여 관리할려고 했으나 모든 업무를 처리하지 못했고 이에 주지사는 1800년대에 텍사스 레인저를 설립합니다.

텍사스 주에 관련된 모든 주법에 관한 사법적인 권한을 행사할수 있습니다.
텍사스 주지사 직속 수사기관입니다.

이외에도 각 주에는 주 경찰을 따로 두고 사법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 경찰에 관해서 살펴봤습니다.
국가가 건국된후 연방 정부의 사법권을 대체할 조직인 지역 경찰들은 미국의 자치권과 법을 수호하는 조직입니다.
그렇기에 미국이 경찰국가라는 또 다른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것이겠죠.
한편으론 과도한 경찰력으로 인해서 씁쓸한 일도 많이 벌어지기도 하기에 안타까울때도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초 강대국이기에 경찰 또한 그에 맞춰서 활동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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