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T-50 경전투기의 수출에 따라 비교 대상이 되기 시작한 중국의 전투기 사업에 대하여 알아보자.

유럽 국가인 폴란드와 최근에 대한민국의 방산물품인 탱크와 경전투기의 수출이 확정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여파로 많은 블로거 분들이 관련된 포스팅을 하였고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거 분도 엔진의 국산화를 주제로 포스팅을 하셨습니다.

보라매 KF21 한국산 전투기 엔진 국산화 시급(전투기 핵심기술 엔진 국산화 국가안보에 절실)

(본연의 힘님 블로그 참조)

그리고 저는 댓글을 남겼는데 이에 댓글을 달아주셨고
그 내용의 주제가 오늘 포스팅의 내용입니다.

1. 중국의 전투기는?

대부분 구 소련 , 현 러시아의 주요 기종인 미그(MIG)시리즈와 수호이(SU)시리즈를 수입해 운영해왔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당국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기체자체는 직접 생산하였고 레이더나 엔진은 러시아의 제공으로 완성시켰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4세대 러시아의 전투기인 미그29)

중국은 러시아의 전투기를 라이센스화 하여 생산된 이니셜로 J(공중전 전투기 약자), Q(지상전 전투기약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후 산업적, 과학적, 경제적인 발전을 급격히 이루기 시작한 중국은 전투기의 국산화를 시작합니다.

2. 중국 전투기 개발의 국산화

국산 전투기 개발을 시작한 중국은 2007년에 J-10이라는 전투기를 개발해내었고 실전 배치화 합니다.
문제는 엔진이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중국 전투기 J-10)

엔진은 그대로 러시아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직접 개발한 엔진 성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중국은 엔진까지 완전 국산화에 성공하고 장착된 세계3번째 스텔스 전투기인 5세대 J-20 전투기를 2011년에 선보입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중국 전투기 J-20)

이외일수 밖에 없는게 너무 빠른 속도였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한 사업의 성과로는 너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투기의 디자인이 미그나 수호이와의 차이점도 대두되었습니다.
유럽의 국가들이 운영중인 전투기의 디자인과 판박이인 것이었죠.

(구글 이미지 참조,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

(구글 이미지 참조, 유럽 공동개발기 유로 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이에 따라 군사전문가들은 분석했고 결론은 스웨덴의 자동차 회사로 유명한 볼보와 사브의 기술을 사용한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3. 스웨덴의 기업 볼보와 사브를 인수.합병하다

볼보와 사브는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방산기업이기도 합니다.
스웨덴의 전투기 개발은 이 두기업이 하고 있습니다.
볼보는 전투기 엔진으로 유명하며 사브는 전투기 기체의 생산으로 유명합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 사브사의 비겐 전투기)

(구글 이미지 참조, 사브사의 그리펜 전투기)

볼보에서 생산된 제트 엔진은 타국에 수출될 정도로 뛰어납니다.

1990년대 부터 경영의 어려움을 겪던 볼보사는 파산에 직면하게 되었고 2009년에 중국의 기업에 의해 인수되고 사브사 역시 파산에 직면하고 부분적인 인수에 성공합니다.

두 회사가 중국으로 인수될 당시 미국측의 극심한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전투기를 생산하는 만큼 민감한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기실상 중국이 J-10 전투기를 성공했을때인 그 이전의 과거에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지 않았냐하는 분석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중국의 국산 전투기 개발에 현재도 많은 의심이 꼬리처럼 따라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스웨덴 전투기와 중국의 전투기 디자인이 비슷하고 빠른 속도로 국산화 한걸 보면 의심이 생길수 밖에 없겠죠.

이렇게 두 회사를 인수.합병후 국산화된 중국 전투기들은 엔진 및 여러 시스템을 보강하고 강화했을 겁니다.

비록 의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타국의 기업을 인수.합병하여 중국은 순수한 전투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런 부분에 주목하여 대한민국도 방산 부문, 특히 항공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여담

중국 5세대 전투기인 J-20의 스텔스 기술은 유고슬라비아 내전중에 격추된 미국의 스텔스 기인 F-117나이트 호크의 잔해를 취득하여 개발한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구글 이미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