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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화환 .나의 일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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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9개월만에
23일 토요일,
24일 일요일 축하3단이
제대로 터졌다.

코로나 이후 경조사 화환이
많아 봤자 일주일에 10개
이하였다가 이번년도 가을 들어
20개가 주문이 들어왔다.


6만원짜리 19개, 12만원짜리 1개.

(6만원짜리 입니다.)
이게 19개가 주문.

(12만원 짜리 입니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뿌듯.

하지만 오늘 출근하고 한숨이 터진다.

바로 청소.

어제 치룬 전투의 흔적들......

쓰레기 봉투 앞에는
나의 허리만큼 쓰레기가 쌓여있고
화환 부속품들이 산만큼 섞여
쓰레기장를 방불케 한다.

일단 담배한대 피고
마음을 다잡고 10시부터 작업시작.

인조 백합 부속품을 색깔별로 나눈다.

점심 이전까지는 끝내야한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다 나누어진 부속품들.

12시에 끝.

점심을 먹고 1시까지 휴식후

허리만큼 쌓인 쓰레기를 담기 시작한다.

봉투가 찢어찌지 않도록 조심해서 담는다.

전부 찼다.

이랳던게

이렇게 변했다.

속이 시원하다.

하지만 끝이 아니다.

나뭇잎 모양의 플라스틱 틀을
치워야 하는데 이게 제일 골치꺼리다.

쓰레기 봉투에 넣기는 아깝고
재활용이 되는지도 모르기에 일단 냅둔다.

평소에는 쓰레기 봉투 행인데
양들이 워낙 많다 보니....

솔직히 이거까지
처리 할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내일 하기로 결정.

두번째는 작업다이.

에라이 이것도 내일하자.

이렇게 끝을 내고 3시부터 포스팅을 시작했다.

일단 대충 끝내고 나니 몸이 .....

아,....... 목욕탕 가고 싶다.
근데 코로나 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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