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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화환 .나의 일

오늘 점심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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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고
제일 먼저 한것이
베란다 창문 너머 날씨 확인.

2틀째 비가 오고 있다.

밥솥에 밥은 있는데
점심 도시락으로 싸갈 국이 없다.

어떻해 해야할까라고 생각해보았다.

라면?. 아니다.

식당 밥?.  비도오고 나가기가
귀찮을것 같다.

직접 재료사다 끓일까?.
귀찮다.

아?!,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파는 부대찌게 용기를 사자.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었다.

결정했다.

모든 출근 준비를 마치고
일부러 9시에 집을 나섰다.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9시에 문을 열기에....

곧장 부대찌게 용기를 샀다.

그리고 회심의 일격으로
딴걸 하나더 구입.

작업장와서 할일하고
11시 30분쯤 점심 먹을 준비.



뚜껑을 열고 보니 야채와
각종 햄, 밑바닥엔  콩나물.

근데 아무리 살펴봐도 스팸이 안보인다.

결국 보관중이던 스팸을 깠다.

도마와 칼은 필요없다.
젓가락으로 용기안의 햄을 가른다.

그리고 투하.

양념장만 있는게 아니라 양념 육수다.


넣고 끓인다.

끓이다 보니 실수를 한걸 깨달았다.

콩나물보단 라면이 먼저 익어가는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다 끓였는데 라면이 불었다.
어쩌겠는가 먹어야지......

하지만 끓이는 동안 비장의 한수가 존재했으니...

으흐흐흐흐흐흐흐흐~~~...


점심 한끼 준비 완료.

밥 위에 라면사리와 스팸 한조각...

으음 좋군...

그리고 국물을 떠서
맛을 보니 식당에서 파는 것보단
약간 무언가 부족했지만
맛이 나쁘진 않다.

따뜻한 국물이 들어가니
몸이 한결 풀린다.

이렇게 점심 한끼를 해결했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남은 찌게는 냄비로

고기는 봉투에 담겨 냉장고 행.

내일 점심 해결.

이제 포스팅 끝내고 맥심 커피 한잔......

포스팅중 해가 나올랑 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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